-
전체 내용을 놓치지 않겠다는 태도로 속기사처럼 메모하면,
시간이 많이 걸리고 독서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.
다 읽은 책도 시간이 지나 책의 내용을 설명하려고 하면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.
받아들일 수 있는 양을 초과해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.
유튜브에서 김익한 교수님이 추천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.
한 챕터를 읽었으면 책을 보지 않고 내가 이해한 내용을 메모한다.
외부에서 들어온 내용을 그대로 적은 것이 아닌,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기록한 글은
내 안에 있던 것을 바탕으로 이해한 내용을 메모한 것이다.
내가 이해한 내용을 글로 다시 한 번 정리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.
적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오류 또는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과 충돌하는 지점을 검토한다.
메모에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중 빠진 내용이 있더라도,
지금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만 머릿속에 떠오른 것이니 다른 내용들은 다음 때를 기다린다.
여러 챕터를 읽었으면 머릿속에서 챕터간 연결을 해본다.
그리고 연결된 내용을 기록한다.
메모할 땐 핵심만 뽑아서 간략하게 기록한다.
많은 메모는 부담스러워 오히려 실행력을 떨어뜨린다.
'생각 | 리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그대들, 어떻게 살 것인가 - 책 (0) 2023.12.05 관심과 스트레스 (0) 2023.07.31 사장학개론 - 김승호 님 (2) 2023.07.12 몰입 황농문 님 (0) 2023.06.24 일과 공부 병행을 위한 규칙 (0) 2023.05.01